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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가장 아름답게 지는 곳, 영종도 하나개해수욕장 캠핑 후기 캠핑을 다니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좋은 캠핑장은 꼭 시설이 좋은 곳만을 의미하는 걸까?"이번에 다녀온 영종도 하나개해수욕장은 그 질문에 대한 저만의 답을 알려준 곳이었습니다.시설이 화려하거나 유명한 오토캠핑장은 아니지만, 하루를 마무리하는 노을 하나만으로도 다시 찾고 싶어지는 장소였습니다.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바다 캠핑하나개해수욕장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서울이나 인천에서 차를 타고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 피크닉이나 1박 캠핑을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텐트를 펼치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개해수욕장의 하이라이.. 2026. 7. 8.
성수 파작 후기 | "파삭!" 소리가 이름이 된 샌드위치, 이틀 연속 찾게 된 이유 성수동 맛집을 찾아다니다 보면 유독 눈에 띄는 이름의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파작(PAZAK)'. 처음에는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았는데, 먹어보고 나서는 맛 때문에 다시 찾게 된 곳입니다. 실제로 저는 성수에 머무는 동안 하루 먹어보고 너무 만족해서 다음 날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 정도로 인상이 강했던 샌드위치였습니다.'파작'이라는 이름의 의미파작은 일반적인 식빵 샌드위치가 아닙니다. 화덕에서 구운 아주 얇은 빵 사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샌드위치 전문점입니다. 빵을 한입 베어 물면 정말 이름 그대로 '파삭!' 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얇고 바삭합니다. 이 특징을 살려 '파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이름만큼이나 기억에 남는 식감이었습니다. 본점은 청계천점파작은 현재 여러 지점을 .. 2026. 7. 8.
성수동 마리오네 후기 | 감베로 로쏘 3점, 정통 이탈리아 화덕피자의 매력을 느끼다 성수동에는 맛집이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탈리안 화덕피자 전문점 '마리오네(Marione)'입니다. 예전부터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곳인데, 최근에는 유튜브와 각종 매체를 통해 더욱 알려지면서 지금은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의 인기 맛집이 되었습니다. 직접 다녀와 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 전 꼭 알아둘 운영시간 마리오네는 운영일이 조금 독특합니다. 월요일~수요일 휴무 목요일~일요일 운영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브레이크타임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오픈런은 사실상 필수저는 오픈 전에 도착하면 여유롭게 들어갈 수 있을 거.. 2026. 7. 7.
코끼리베이글 후기 | 기다림은 줄었지만 맛은 그대로, 몬트리올 스타일 베이글 베이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코끼리베이글. 몇 년 전만 해도 오픈 시간부터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곳이라 한동안 방문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번에 근처를 지나면서 오랜만에 들러봤습니다. 다행히 예전처럼 긴 대기줄은 없었고, 비교적 여유롭게 베이글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만족했던 메뉴, 크림치즈 생크림 베이글 이번에 가장 기대했던 메뉴는 크림치즈 생크림 베이글이었습니다. 처음 받아보고 놀랐던 건 크림의 양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먹다가 느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크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는데, 막상 한입 먹어보니 예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크림이 굉장히 부드럽고 깔끔했습니다. 정확한 재료는 알 수 없지만,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한 것 같은 가벼운 풍미가 느껴.. 2026. 7. 7.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 대만 기항지 후기 | 기륭에서 만난 대만의 진짜 일상 크루즈 여행의 두 번째 기항지는 대만 기륭(基隆, Keelung)이었습니다. 이번 일정은 오전 8시경 입항하여 오후 4시 30분까지 승선을 완료해야 하는 약 7~8시간의 자유여행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하루를 보내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유명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대만 사람들의 일상과 도시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음식은 가지고 내릴 수 없습니다 기륭항에 도착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음식물 반입 금지 안내문이었습니다. 과일이나 육류는 물론, 크루즈에서 가져온 음식도 반출이 금지된다는 안내가 곳곳에 붙어 있었습니다. 아마 크루즈 승객들이 배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들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2026. 7. 4.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 일본 기항지 후기 | 야쓰시로에서 만난 조용한 일본의 매력 (쇼힌켄 정원 & 미래의 숲 뮤지엄 & 야쓰시로 시청 & 유미쇼핑몰)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를 타고2026년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야쓰시로와 대만 기륭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야쓰시로(Yatsushiro)**이번 포스팅에서는 첫번째 기항지였던 일본 구마모토현의 작은 항구도시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대도시처럼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었지만, 천천히 걸으며 일본 특유의 정원과 건축을 느끼기에 충분한 도시였습니다.야쓰시로 항구에서 가장 먼저 반겨준 쿠마몬배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구마모토현의 대표 캐릭터 쿠마몬(Kumamon) 대형 조형물이었습니다.https://maps.app.goo.gl/nmAL7dfMog8x3bcb6?g_st=ac사진으로만 보던 쿠마몬을 실제로 보니 생각보.. 2026. 7. 4.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 후기 | 처음 크루즈를 고민한다면 한 번쯤은 추천하는 이유 "크루즈 여행은 은퇴한 사람들이 긴 일정으로 즐기는 여행."예전에는 저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이번에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과 대만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5박 6일 크루즈 여행을 다녀오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니라 '배 자체가 하나의 여행지'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경험이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크루즈를 처음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어떤 배일까? 코스타 세레나는 이탈리아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s)에서 운항하는 대형 크루즈선입니다.2007년에 취항한 선박으로 최신 크루즈에 비하면 연식은 있는 편이지만, 꾸준.. 2026. 7. 3.
인천 남동구 승기천 자전거 라이딩 후기 인천 라이딩 하기 좋은 곳 자전거를 타다 보면기록 경쟁보다도, 기분 좋게 달릴 수 있는 길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이번에 다녀온 인천 남동구 승기천 자전거길은 그런 의미에서 꽤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중간중간 쉬어갈 공간도 많아 가볍게 라이딩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쭉 뻗은 직선 자전거길, 그리고 시원한 승기천승기천 자전거길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길이 시원하게 뻗어 있다는 점입니다.자전거길과 산책로가 나란히 잘 조성되어 있어서 라이더와 산책하는 사람들이 서로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무엇보다 가운데로 승기천이 흐르고 있어 한여름임에도 생각보다 훨씬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햇빛은 강했지만물가를 따라 부는 바람 덕분에 답답한 느낌이 적었고,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 느낄.. 2026. 7. 2.